'5만원 항아리' 산 엄앵란 대박 터졌다…"진품명품 5000만원 감정"

배우 엄앵란이 5만원에 산 골동품으로 1000배 수익을 본 사연이 재조명됐다.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 MC 홍주연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고미술품 감정사 이상문 명지대 교수를 찾았다.
20년간 '진품명품' 감정위원으로 활동한 이 교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말에 엄앵란이 가져온 달항아리를 떠올렸다.
엄앵란은 2002년 9월 '진품명품'에 출연해 달항아리 한 점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달항아리를 손에 넣은 계기는 이랬다.
엄앵란은 첫째를 임신했던 1965년 기분 전환을 위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놀러갔다가 시장 바닥에서 우연히 달항아리를 발견했다. 동글동글 부풀어 오른 달항아리와 자신의 처지가 비슷하게 느껴진 그는 5만~6만원을 주고 달항아리를 구입했다.

엄앵란이 '진품명품'에서 예측한 가격은 100만원. 하지만 감정가는 5000만원에 달했다. 달항아리는 금사리 가마에서 만든 관요로 상처 하나 없이 완벽하게 보관된 것이었다.
이 교수는 "엄앵란이 별거 아닌 줄 알고 나일론 보자기에 달항아리를 싸서 덜렁덜렁 들고왔다"며 "아마 그때 내가 평가한 가격이 500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 때는 보자기에 싸왔는데, 갈 때는 끌어안고 갔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은 "5만원 주고 산 게 5000만원이었다", "수익률이 1000배", "비트코인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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