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사, 1분기 나란히 호실적… 수주 낭보, 반사이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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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3사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선 2척(5619억원 규모)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들어 LNG 운반선, 셔틀탱커, 에탄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총 18척(26억달러, 약 3조7000억원)을 수주해 연간 목표(98억달러)의 2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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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조선해양, 4일간 22척 수주
삼성중공업, 영업이익 436% 쑥
한화오션, 수주 금액 30억달러

국내 조선3사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규모 수주 소식과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까지 더해져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88.8%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HD현대의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6조7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592억원으로 436.3% 늘었다.
삼성중공업 역시 같은 기간 매출 2조4943억원, 영업이익 1231억원을 기록해 각각 6.2%, 58%의 증가율을 보였다.
조선 3사의 수주 성과도 눈부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나흘 동안 총 2조5354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8400TEU급 4척, 2800TEU급 8척, 1800TEU급 6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기에 2800TEU급 2척, 1만6000TEU급 2척의 수주까지 더해졌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선 2척(5619억원 규모)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들어 LNG 운반선, 셔틀탱커, 에탄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총 18척(26억달러, 약 3조7000억원)을 수주해 연간 목표(98억달러)의 27%를 달성했다.
한화오션도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710억원에 수주했으며, 올해 누적 수주 선박은 총 14척, 수주 금액은 약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확대가 앞으로 조선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7년부터 5000톤 이상 대형 선박을 대상으로 탄소세 부과를 강화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메탄올·암모니아 추진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환경 규제는 단순한 연료 효율화를 넘어 연료 체계 전환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조 수요 역시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업계에선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마진 개선 효과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선박·선사 대상 수수료 부과 정책 추진 역시 국내 조선업계에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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