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지진 한달 … 5만명 여전히 구호소 생활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5. 4. 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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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가 대지진 사태 한 달을 맞아 피해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민 총 21만명이 발생한 가운데 5만명가량이 여전히 구조센터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얀마 국영매체 더 미러 등은 미얀마 국가재난관리위원회(NDMC)를 인용해 지난달 28일 일어난 강진으로 20만7895명이 집을 잃고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한 달이 지난 현재 자력으로 이주한 인원은 15만9239명이다. 나머지 4만8656명은 아직 구호소 135곳에 머물고 있다.

NDMC는 샨주·만달레이·네피도·사가잉 등 10개 지역에서 광범위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적 피해는 사망자 3763명, 부상자 5107명, 실종자 110명으로 집계됐다. 총 12만8965가구, 62만9206명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건물 피해도 심각하다. 주택 6만3000채, 학교 6700곳, 사찰 5400개 등이 손상되거나 붕괴됐다. 교량·도로·댐 등 주요 인프라 수백 곳도 기능을 잃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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