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딘 가은,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밝혔다 "아이돌 꿈 끝날까 참아…이제 안 피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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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메이딘에서 탈퇴한 가은이 강제추행 피해에 대해 호소했다.
가은은 28일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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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메이딘에서 탈퇴한 가은이 강제추행 피해에 대해 호소했다.
가은은 28일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가은은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 이용학 대표에게 폭언, 협박 끝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당했다고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가은의 모친은 29일 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추행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 공식 사과, 가해자 퇴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가은은 “팬분들과의 순간은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었다”라면서도 “활동을 하며 그런 기억들을 덮어버릴 만큼 힘든 일들이 반복되었다. 원치 않았던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대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들을 계속해서 겪어야 했지만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끝까지 버텨 내고 싶었다. 아이돌이라는 꿈이 끝날까 봐 두려워 참고 또 참았다”라며 “방송이 나간 뒤,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팬분들께 어떤 설명도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그날은 지금도 제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라고 강제추행 피해 끝 팀에서도 탈퇴당했던 설움을 호소했다.
가은은 “학창 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그려 왔던 꿈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겠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라며 “지금까지 기다려 주시고 믿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가은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은입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송을 통해 존재조차 몰랐던 녹취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따뜻한 마음들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매일같이 마음을 다잡으며 지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길은 제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간절히 바라 왔던 꿈이자 삶의 일부였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순간, 팬분들과의 눈맞춤, 연습실에서의 땀과 눈물까지 모든 순간이 저에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며 그런 기억들을 덮어버릴 만큼 힘든 일들이 반복되었습니다.
원치 않았던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대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들을 계속해서 겪어야 했지만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끝까지 버텨 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이 끝날까 봐 두려워 참고 또 참았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팬분들께 어떤 설명도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그날은 지금도 제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많이 속상했고,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학창 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그려 왔던 꿈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려 주시고 믿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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