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결국 희망퇴직…면세업계 5개사 모두 인력 효율화

김수연 2025. 4.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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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도 희망퇴직에 들어간다. 업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인력의 자연감소만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면세업계 주요 5개사가 모두 인력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28일 각 그룹장에게 희망퇴직을 신청할 인원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희망퇴직 신청은 비공개로 받으며, 대상은 만 40세 이상이거나 근속 5년 이상이다. 즉시 퇴직하면 연간 급여의 1.5배를 바로 지급하고 18개월 휴직 후 퇴직하면 해당 기간 매달 기본급을 주는 조건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영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69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2023년 22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적자액이 다소 줄었으나 손실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롯데와 신세계, HDC신라는 지난해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이달 초에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면세점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한 바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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