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 북구 산불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민가 쪽 확산 계속
백경열 기자 2025. 4. 28. 17:38

소방청은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하자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청은 산불이 민가 쪽으로 확산하자 이날 오후 4시5분을 기해 국가 소방동원력을 내렸다고 밝혔다. 불은 이날 오후 2시1분쯤 발생했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이 같은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으로 동원된 소방차량은 현재 모두 28대다.
다만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이번 산불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산불 현장 인근 899가구, 주민 1216명이 동변중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4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0~100㏊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11m 이상일 때 내려진다. 예상 진화 시간이 10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도 발령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나들목(IC)의 양방향 진·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대구경찰청도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노곡교·조야교·무태교·산격대교(북단) 등의 교통을 통제 중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사우디 투입 군 수송기, 200여명 태우고 출발···중동 한국인 대피 ‘사막의 빛’ 작전
- 트럼프, 한국 등 향해 “호르무즈에 군함 파견하라···석유 공급받는 나라들이 관리해야”
- [속보]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사퇴 이틀 만에 복귀 “기득권·관행 과감히 바꿀 것”
- 살사, 스포츠카, 대저택 모두 뒤로 하고···그가 택한 것은 ‘출가’였다
-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 ‘꿀꺽꿀꺽’···해양 지킴이 로봇 등장
- 183m 고층 빌딩까지…나무로 못 지을 건물 없네
- [단독]법무부, 임금체불 피해 필리핀 계절노동자 재입국 허용···‘농장주 추천 필요’ 입장서
- 구멍나고 공기 새는 낡은 국제우주정거장, 2년 더 쓴다···바로 ‘이 나라’ 때문
- 미국서 팰리세이드 ‘전동시트 끼임 사고’에…현대차, 일부 사양 판매 중단
- [기울어진 나라 ②] 지분 쪼개고, 대표 넘기고…지방의원의 수의계약 ‘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