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완전 결별?…양사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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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TC본더 등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며 8년간의 동맹을 이어온 한미반도체(04270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완전 결별 수순으로 들어섰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양사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가 TC본더 이외의 장비 전체에 대해서도 공급 다변화를 추진하며 한미반도체와의 '완전 결별'을 검토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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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TC본더 등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며 8년간의 동맹을 이어온 한미반도체(04270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완전 결별 수순으로 들어섰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양사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열압착장비(TC본더) 공급처를 한미반도체 외 업체로 다변화한 데 이어 장비 전체를 다변화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같은 주장이 보도되면서 양사의 주가도 출렁였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전일대비 6600원(8%) 급락한 7만 59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7만 5000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3100원(1.68%) 하락 마감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한미반도체가 단독으로 공급하던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장비를 한화세미텍에서 추가로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한화세미텍의 공급가액은 TC본더 12대에 420억 원 규모로 한미반도체의 공급가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8년간 가격을 동결했던 한미반도체는 HBM용 TC본더에 대한 납품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무료로 운영하던 전담 A/S(사후관리)팀도 유료로 전환하는 등 잡음이 빚어진 바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가 TC본더 이외의 장비 전체에 대해서도 공급 다변화를 추진하며 한미반도체와의 '완전 결별'을 검토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미반도체와 SK하이닉스 측은 "(장비 공급에) 이상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 2017년 SK하이닉스와 HBM 생산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TC본더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한미반도체의 TC본더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도 공급되고 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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