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수차례 성폭행한 대학교수…‘녹음파일’ 빌미로 1억 갈취 시도도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5. 4. 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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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직접 구속해 기소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검찰 깃발 사진 ⓒ연합뉴스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제자인 대학원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대학교수가 구속기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희정 부장검사)는 대학원생인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피감독자간음죄)를 받는 대구 모 대학의 60대 교수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피해자인 B씨의 박사 학위 논문을 지도한다는 명목으로 불러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을 녹음한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B씨를 겁박해 1억원을 갈취하려 했다는 의혹도 함께다. 결국 A씨는 2022년 B씨의 피해 신고로 학교에서 파면당했다.

사건을 불구속 송치받은 검찰은 피해자 조사, 법리 검토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특히 A씨가 지도 교수로서의 우월적 지위와 위력을 내세워 범행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 그를 직접 구속한 뒤 기소했다.

검찰은 향후 법원에서 A씨의 죄질에 걸맞은 형이 선고되기까지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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