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중구, ‘중구 방방곡곡 마을로 찾아가는 어린이의 달 행사’ 추진...아이들·가족 중심 구성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4.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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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온천수’ 테마 콘텐츠 강화
코레일, ‘차세대 KTX’ 도입 학술토론...차세대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 필요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중구는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일까지 그간 획일적이고 일회성인 행사에서 벗어나 한 곳에 인파가 몰려 발생하는 교통 및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자 '중구 방방곡곡 마을로 찾아가는 어린이의 달 행사'를 중구 내 4개 지역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필요한 기념식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아이들과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내실 있는 축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구는 전했다.

마을(권역)별로 색다른 테마를 담아 진행되는 '중구 방방곡곡 어린이의 달' 행사는 5월1일 동화를 테마로 하는 부사동 보문사회복지관과 상상·서커스를 테마로 하는 태평동 평리공원에서 첫 행사가 시작되며, 2일에는 미래·과학을 테마로 하는 중촌동 중촌사회복지관, 3일에는 통합·화합을 테마로 서대전공원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보문사회복지관에서는 에어바운스와 기차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태평동 평리공원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와 벌룬 매직쇼가 펼쳐진다.

중촌사회복지관에서는 물로켓 만들기와 AR 활쏘기 등 흥미로운 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마지막 서대전공원 행사에서는 드론 체험, 복화술 인형극, 마술쇼, 댄스배틀이 펼쳐지는 등 3일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공연, 놀이터, 체험 부스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현재 우리의 주인공이자 소중한 어린이들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신나는 놀이터를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가까운 마을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성구,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온천수' 테마 콘텐츠 강화

대전 유성구가 대표 축제인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성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과 과학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달라진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축제 기간 동안 국내 '온천수' 테마 콘텐츠를 강화하고 최초로 야외 온천수 수영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총 3개의 온천탕과 미끄럼틀, 에어바운스를 갖춘 가족형 수영장과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돔 형태의 실내형 패밀리 수영장을 선보인다.

계룡스파텔 입구에서는 프라이빗 족욕 체험이 가능한 '유성호 족욕 테마열차'가 운영된다. 이 열차는 아로마와 와인 족욕 칸으로 구성되어 오감으로 족욕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로봇축구, 배틀 로봇, AI 웹툰 등 과학 체험존을 마련해 과학도시 유성의 정체성을 살린 미래형 과학 콘텐츠를 강화했다. 여기에 계룡스파텔 정문 앞에 '30주년 유성주제관'을 조성해 유성온천의 역사와 30년 전통의 축제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축제 전 구간에 걸쳐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하고, 먹거리 부스와 연계한 숲속 힐링쉼터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먹거리 존(푸드트럭 15대)을 종전 온천로에서 올해는 계룡스파텔 내에서 운영하고, 대형 화면을 설치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보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유성온천문화축제는 5월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유성 온천로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펼쳐지며 8개 분야에 걸쳐 100여 개의 행사·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0년 동안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지속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며 "역사와 의미에 걸맞게 어느 해보다 차별화된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레일, '차세대 KTX' 도입 학술토론...차세대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 필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5일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KTX-1 대체 차량 도입 방안'을 주제로 한 '한국ITS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주 서울시립대 교수, 이진우 카이스트 교수,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 홍정열 계명대 교수, 조재훈 코레일 차량기술센터장, 철도기술연구원 오동규 선임연구원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코레일은 기대수명 30년인 KTX-1 초기편성이 운행한 지 20년이 경과했으므로 적기에 교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2024년 기준 전체 고속철도 여객 수송량의 약 73%를 분담한 KTX-1을 대체하는 방안으로는 안전평가 후 기존 차량의 연장 사용이나 차세대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이 거론됐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5년간 고속철도 차량의 운행장애 중 약 80%가 부품 노후화로 인한 문제였음을 고려할 때, 연장사용보다 차세대 차량 도입이 장기적으로는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안정성 측면에서 합리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코레일은 말했다.

이어 토론은 고속철도 차량 신규 도입에 대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KTX-1 대체 차량 도입을 위해서는 약 5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며 도시철도 노후 대체차량에 대한 지원법률과 같은 효율적인 법적 절차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패널로 참여한 이진우 KAIST 교수는 "노후화된 고속 철도차량은 열차운행 지연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며 국민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재훈 코레일 차량기술센터장은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KTX를 도입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기 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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