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제한 3m 어기고 들어갔다가 ‘쿵’… 지하차도에 꽉 낀 화물차
최혜승 기자 2025. 4. 28. 17:10

서울 서부간선도로에서 대형 화물차 한 대가 높이 3m 제한을 어기고 지하차도로 진입하려다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4시쯤 서울 금천구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금천IC~금천교 구간에서 대형 트레일러 한 대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하차도는 높이 3m를 초과하는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트레일러 운전자가 이를 무시하고 진입하다 오도가도 못하게 된 것이다.
당시 사고 영상을 보면 트레일러 상단이 천장에 걸리면서 강한 마찰로 불꽃이 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교통 경찰은 차량이 견인될 때까지 5시간가량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하고 차량들을 우회시키며 현장을 관리했다. 사고 수습 시간이 금요일 출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인근 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네비게이션을 잘못 입력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운전자에게 신호·지시 위반으로 통고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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