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전주국제영화제·익산 서동축제’… 5월 황금연휴 전북을 물들인다
전북 남원과 전주, 익산 등에서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대표 문화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지난해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미식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더욱 확장된 먹거리존과 야경 명소 조성, 대규모 퍼레이드 등으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23개 읍면동 시민이 참여하는 ‘발광난장-대동길놀이’는 올해 4일(5월3일~6일)로 늘리고 ‘춘향전’에 나오는 명장면들을 각색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세일페스타’도 진행해 시내 상점이나 식당 등에서 특별할인, 경품 추첨 등 혜택을 부여한다.


개막작은 라두 주제 감독의 ‘콘티넨탈 '25(Kontinental '25)’가 포문을 연다. 예상치 못한 죽음을 목격한 후 사회의 관습과 모순에 관해 질문을 하는 주인공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베를린 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폐막작은 한국에 거주 중인 세 명의 네팔 이주 노동자들의 삶을 밀착해 담아낸 김옥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기계의 나라에서’가 선정됐다.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86개국에서 출품한 662편 중 심사를 통해 10편이 본선에 올랐고, 국내 부문은 역대 최다(1510편) 출품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한국단편경쟁작 30편이 최종 선정됐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마스터즈' 섹션이 마련됐고, 마스터클래스와 시네토크, 라이브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개막일에는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이후 서동공원에서는 백제 문화체험, 어린이 공연, 백제 복식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한다. 서동예술터와 백제 옷 입기 체험, 코끼리 열차, 어린이 마술쇼·풍선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휴 내내 활기를 더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서동축제는 백제 무왕의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역 대표 콘텐츠”라며 “백제 무왕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참여객들의 기억에 남을 역사 여행으로 만들고, 지역 브랜드 가치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전주·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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