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한국판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 선정
차대운 2025. 4. 28. 16:55
2030년까지 3천200억원 투입 사업…위성 개발부터 발사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이미지 [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판 스타링크' 기술 확보를 위한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KAI는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의 체계 종합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핵심 기술을 자립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3천200억원을 투입해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KAI는 위성 본체를 개발하고, 통신 탑재체를 포함한 체계 종합 역할을 하는 등 위성체 개발부터 조립, 시험 및 발사까지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KAI는 이번 6G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안보와 상업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구영 사장은 "대한민국이 2030년 세계 최초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에 성공해 통신 강국의 위상을 또다시 떨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KAI 또한 6G 저궤도 위성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고 위성 수출 사업화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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