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한화이글스 모자와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은 이유는

박계교 기자 2025. 4.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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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화이글스 모자를 쓰고,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은 채 주간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소위 잘나가고 있는 지역연고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프로축구 하나시티즌의 성적에 고무됐다.

28일 한화이글스 모자를 쓰고,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은 채 주간업무보고를 주재한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을 언급,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행정과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 계획을 주문했다. 이는 지난해 시즌 8위로 마감한 한화이글스와 강등 위기를 모면한 하나시티즌이 올해 초반 고공행진을 하는 점을 감안, 행정에서도 시너지를 강조한 것.

이 시장은 "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의 성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특히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신축 구장으로 팬심이 더욱 폭발해 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신축 야구장을 계획할 때 이런 부분의 미래 예측으로 관중석을 더 늘려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도 2만 석으로 건립되지만 향후 디자인 훼손 없이 관중석 증축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 인프라 건설은 100년 앞을 내다봐야 한다'는 비전으로 모든 사업은 기본계획에서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관성에 치우쳐 현재에 급급한 행정으로 혁신이 없으면 그 결과는 언젠가 후회한다"며 "야구와 축구 성적의 고공행진과 여러 지표 상승으로 시민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시 차원에서도 도시브랜드를 더욱 높이는 행정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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