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성층권 드론 저고도 비행시험 마쳐

강민구 2025. 4.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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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7일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성층권 드론 'EAV(Electric Air Vehicle)-4'의 저고도 비행시험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고도 14km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대한민국이 성층권 고고도 무인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전략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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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V-4 저고도 비행시험 완료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7일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성층권 드론 ‘EAV(Electric Air Vehicle)-4’의 저고도 비행시험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EAV-4 비행시험.(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시험은 27일 오전 7시에 이륙해 약 25분간 이뤄졌다. 항우연 연구진은 비행을 통해 기체 제어 특성, 구조 안전성,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성층권은 지상의 7%에 불과한 낮은 대기밀도, 영하 70도의 극한 기온 등으로 인해 인류가 활용하지 못한 미개척 공간이었다. 최근 고효율 태양전지, 초경량 고강도 소재 등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성층권 항공 플랫폼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번에 비행시험에 성공한 EAV-4는 30m의 대형 날개를 갖췄다. 또 150kg 이하의 총중량에 20kg의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태양에너지 기반의 전기동력으로 최대 30일 이상 고도 20km 성층권 체공이 가능해 장기간 통신 중계, 감시정찰, 재난 감시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항우연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고도 14km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이어 2020년에는 고도 22km, 53시간 연속 성층권 체공 기록을 수립했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대한민국이 성층권 고고도 무인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전략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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