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에…KT·LGU+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세요"

심지혜 기자 2025. 4. 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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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타사 유심 정보 유출 관련 안내' 팝업 띄우고 서비스 안내
LGU+도 가입 권장…다만 양사도 로밍 이용 중엔 가입 불가
[서울=뉴시스] KT가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전면 팝업을 띄우고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와 LG유플러스가 자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독려에 나섰다. 해킹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SK텔레콤의 고객 유심 정보 유출로 피해 우려가 확산하자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 전면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하는 팝업창과 배너를 배치했다.

우선 KT는 공식 홈페이지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 첫 화면에 ‘타사 유심 정보 유출 관련 안내’라는 팝업창을 띄우고 유심보호서비스 등 무료 안심부가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KT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타사 유심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라며 “그간 KT는 유심정보 암호화, 방화벽 강화 등 고객 정보 보안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기기변경 시도는 실시간 모니터링해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고객들의 경우 KT닷컴이나 마이케이티, 고객센터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할 것을 권장했다.

KT는 유심보호서비스가 본인이 사용하는 유심에 안심 설정을 해 다른 휴대폰으로의 기기변경 및 해외 로밍 사용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터넷에서 발송되는 스팸·스미싱 문자에 내 번호가 악용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번호도용문자 차단 서비스’, 해킹 바이러스 등 관련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정보보호 알림이’ 등도 함께 안내했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당신의U+’ 앱 첫 화면 상단에 배너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중에는 로밍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SK텔레콤의 경우 다음달 중 로밍 요금제를 쓰는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KT 및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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