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키' 입단 앞둔 전민철,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대상

발레리노 전민철이 주요 발레 콩쿠르 중 하나인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대상(Grand Prix)을 받았습니다.
이 대회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에 출전한 전민철은 현지 시각 27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모든 부문과 연령대를 통틀어 최고의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인 서희,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 영국 로열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전준혁, 그리고 한예종 무용원 박건희에 이어 한국인 무용수로서는 다섯 번째 그랑프리 수상입니다.
현재 한예종 무용원에 재학 중인 전민철은 러시아의 명문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는 2000년에 창설된 콩쿠르로, 만 9세부터 20세까지 참가할 수 있어 발레계 등용문으로 꼽힙니다.
참가자들은 나이에 따라 프리주니어 부문(9∼11세), 주니어 부문(12∼14세), 시니어 부문(15∼20세)으로 나뉘어 경쟁하며, 세부 종목으로는 클래식 발레 솔로와 파드되, 군무, 컨템퍼러리 등이 있습니다.
한예종은 전민철 외에도 한예종 무용원 재학 중인 성재승과 소하은이 시니어 파드되 부문 1등에 올랐고, 성재승은 발레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 2등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박큰별빛과 조현준이, 주니어 여자 부문에서는 박희훈이 각각 상위 12위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니어 여자 부문에서 이예원이 파이널리스트에 들었습니다.
(사진=성남아트센터 제공, 연합뉴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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