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올해 첫 추경 1조9400억원 편성…7.9% 증액
진주성 촉석문 매표소 철거…성벽 경관 회복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1조94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1조7981억원보다 1419억원(7.9%)이 증액된 것으로 대형산불 등 재난·재해 대비와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으며 전년도 최종 추경예산 성립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301억원 증가한 1조6151억원, 특별회계가 118억원 증가한 3249억원으로 지방교부세와 국·도비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을 재원으로 했다.
세출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재해·재난 대비 및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진주소방서 신축 대상 부지 매입 12억원, 은하수 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개설 10억원, 산불방지대책 6억5000만원을 증액 편성하고 내동 면도103호선 급경사지 정비공사 10억원,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공사 9억원 재해복구사업 3억9000만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5월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기적의 도시 진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경남 진주시는 28일 진주시 성북동 소재 다목적아동복지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범국가적 안전점검 운동으로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총 61일간 관내 취약시설 119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재난 예방 활동이다.
시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차석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장 안전관리 계획서 수립 여부 및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안전모․안전화 착용,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거푸집 및 비계 설치 상태 등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 제한(사용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차 부시장은 "최근 많은 시민들이 내 주변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동안 점검대상 시설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성 촉석문 매표소 철거…성벽 경관 회복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제모습을 찾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촉석문 매표소를 철거해 한쪽 일부가 가려져 있던 촉석문 성벽 경관을 회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된 진주성 정화 사업을 추진해 성벽을 복원하고 민가를 철거해 지금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진주성 제모습 찾기 사업을 통해 성 내·외부 시설물 등을 정비해 진주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강조해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진주성 성벽을 가로막아 시각적으로 조화롭지 못한 촉석문 매표소를 철거해 진주성 제모습 찾기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기존 매표소 자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품격있는 문화유산을 제공하게 됐다.
2026년에는 진주성 제모습 찾기 사업으로 공북문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매표소로 정비해 운영하고 공북문 매표소를 철거해 진주성의 전통적인 미관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진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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