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아쉽지만 만족한다”, 유해란 “안 좋은 건 다 잊겠다”, 고진영 “US여자오픈 기다려진다”

김효주는 아쉬움과 자신감을 표현했고, 유해란은 마지막홀 멋진 이글로 기분 전환을 했다. 고진영은 다음 메이저 대회를 기다린다며 힘을 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김효주가 5명 연장전 끝에 준우승 한 것을 아쉬워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효주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고 7언더파 281타로 공동 선두로 마쳤으나 이어진 연장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사이고 마오(일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인뤄닝(중국), 린디 던컨(미국)과 맞선 연장에서 사이고 혼자 버디를 낚았고 나머지는 모두 실패했다.
선두와 4타차 공동 11위로 출발해 연장전까지 가는 선전을 펼쳤지만 연장전에서 패한 건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 6~8번 버디 이후 10개홀에서 연속 파로 끝낸게 마음에 걸렸다. 13번홀(파5)에서 버디로 연결될 뻔한 칩샷과 15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약 3m 버디 퍼트를 실패한 것, 그리고 연장전에서 3.5m 버디 퍼트를 놓친 것 등이 기억에 남게 됐다.
김효주는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낸 것을 포함해 올해 4번째 톱10을 거두며 시즌 순위인 CME 글로브 포인트 1위(1013.125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59점)로 올라섰다.
“연장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현재 컨디션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그는 “이곳이 습도가 높아 전체적으로 지친 것 같고 피부 알레르기 문제가 있어 그게 제일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해서 다행이고, 대회가 많이 남아 있고 시즌이 길기 때문에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상위권에 계속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은 마지막날 2타를 줄이고 유해란, 사라 슈멜젤(미국)과 공동 6위(5언더파 283타)에 올라 2주 연속 톱10, 시즌 4번째 톱10에 들었다. 고진영은 “(5월말 열리는)US여자오픈이 기다려진다”며 “100m 이내 쇼트게임을 보완해 그때 결과를 보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유해란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4타를 잃었지만 마지막홀에서 짜릿한 칩인 이글을 잡고 기분 전환을 했다. 10위밖으로 나갈 위기에서 2타를 줄이고 시즌 첫 톱10을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한 그는 “오늘 매우 어려웠고, 샷과 퍼트 모두 별로 안 좋았다”며 “그래도 올해 첫 이글을 마지막홀에서 잡았고, 골프에서 안 좋은 것은 모두 잊으려 한다”며 힘을 냈다.
최혜진도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9위(4언더파 284타)로 내려갔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샷감각으로 올 첫 톱10에 오르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인지도 그랜드슬램 달성과 거리가 먼 공동 18위(1언더파 287타)로 마쳤지만 올해 4번째 대회에서 최고성적을 거뒀다. 이미향은 공동 18위를 차지했고 이소미, 김세영(이상 이븐파 288타·공동 24위), 김아림(3오버파 291타·공동 40위) 등도 뒤를 이으며 힘을 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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