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네이버페이 증권사 주식거래 연동 …'간편주문' 서비스 29일 출격

네이버페이 증권 페이지 내 주식거래 연동이 29일 출격한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콘텐츠 페이지와 각 증권사의 WTS(웹트레이딩시스템)를 연결하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 하나증권 ,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4개 증권사는 네이버페이 증권 콘텐츠 페이지와 각 증권사 WTS 페이지 간 연동 작업 및 관련 계약 등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출시는 오는 29일 정규 거래 개장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서비스 명칭은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가 네이버페이 증권 콘텐츠 페이지에서 시세, 지표 등을 확인하다가 '간편주문' 버튼을 누르면, 인증을 거쳐 바로 본인이 거래하는 증권사 WTS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후 주식매매는 네이버가 아닌 각 증권사가 운영하는 WTS 화면에서 이뤄진다. 처음 간편주문을 이용할 때만 거래 중인 증권사를 등록해두면 된다. 웹 기반 거래 편의성을 앞세워 네이버의 대규모 이용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증권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앞서 지난 2월 금융감독원은 네이버페이가 추진해온 WTS 연동 서비스를 투자중개 업무가 아닌 단순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위탁 업무'로 최종 판단했다. 금융당국 인허가가 필요한 '중개'가 아닌 단순 '위탁'으로 보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이다. 위탁회사는 증권사, 수탁회사는 네이버페이로 계약을 맺고 금감원에 업무위탁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4개 증권사를 시작으로 당초 협의 중으로 알려졌던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에서도 순차로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추가 논의 중인 증권사도 있어 제휴사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복수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나머지 증권사도 곧 순차적으로 서비스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주식거래가 정체된 상황에서 고객 확보 및 사용성 개선 측면에서 이외 여러 증권사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증권사 준비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며 “다수 증권사에서 도입을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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