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불 확산‥주민 1천2백여 명 대피

윤태호 2025. 4. 28. 15: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분쯤 대구시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한 시간 뒤인 3시 10분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30분 뒤인 3시 40분에는 산불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헬기 26대를 비롯해 장비 42대, 인력 202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가 다다른 산불

오후 4시 기준으로 산불영향구역은 50ha이고, 화선은 4.4km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효습도 22%로 매우 건조한 가운데, 평균 풍속은 초속 3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11m로 거센 바람과 함께 불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불은 인근인 조야동 민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 899가구 1천216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곳에서 직선거리로 2km 거리 이내에 조야동에는 민가가 있어 주택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청은 주민들에게 팔달, 매천 초등학교로 대피해 줄 것을 요청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한편, 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오후 4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 양방향 진입과 진출이 모두 차단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기동대 5개 중대와 기동순찰대 등 4백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 대피 등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윤태호 기자(yth@dgmbc.com)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10972_3671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