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산불 국가소방동원령…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통제

박지윤 기자 2025. 4. 28. 15: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인근까지 확산하면서 당국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불이 나 인근 조야동까지 번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후 3시 10분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장비 95대와 인력 19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도 헬기 29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평균 초속 3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1m에 달해 불길 확산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당국은 오후 3시 40분쯤 산불 대응을 2단계로 상향했고, 이어 오후 4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진입·진출을 차단했습니다.

노곡·조야·무태교도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소방청은 오후 4시 5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고, 이어 4시 39분에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불길이 거세지자 북구청은 오후 2시 58분 인근 조야·노곡동 주민들에게 "팔달·매천초로 대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로 인해 1200여 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점에서 직선거리 2㎞ 이내인 조야동에는 민가가 밀집해 있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