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가방에 흉기 가득…청주 고교생 '흉기 난동' 계획 범죄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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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학생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이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가해 학생의 가방에서 다수의 흉기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계획 범행였는지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경찰은 계획범행 여부 규명을 위해 A 군의 흉기 소지 경로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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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학생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이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가해 학생의 가방에서 다수의 흉기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계획 범행였는지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한 청주 모 고교 2학년 특수교육대상 A 군(17)의 가방에서 다수의 흉기를 발견해 압수했다.
A 군의 가방에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 외에 부엌용 칼과 망치 등 흉기 총 3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A 군이 등교하기 전부터 미리 범행을 계획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계획범행 여부 규명을 위해 A 군의 흉기 소지 경로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계획 범행 여부를 토대로 A 군에게 어떤 죄명을 의율할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로서는 특수교육대상이었던 A 군이 어떤 이유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 유추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다.
A 군이 평소 이성 관계 문제로 학교 측의 지도를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는 알려졌으나 이 역시 범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당국은 브리핑을 열고 사건의 원인을 A 군의 심리 불안으로 지목했지만, 정확한 동기와 사건 경위는 경찰의 수사 결과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가해 학생의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 군은 이날 오전 8시36분쯤 자신이 다니는 청주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다수의 교직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범행 이후 인근 호수공원으로 도주한 뒤 행인을 공격하고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됐다.
이 일로 교장, 환경실무사, 주무관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교직원과 행인 등 3명은 경상을 입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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