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젊은 초등교사 10명 중 6명 "이직 할래요"…왜?

정혜경 기자 2025. 4.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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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초등학교 교사 중 이직을 원하는 비율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부모들의 민원,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업무의 부담감이 커지며 전반적인 직업적 만족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서울 초중고교에 재직 중인 교사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회가 된다면 이직하고자 하냐는 답변에 그렇다고 응답한 초등학교 교사 비율이 42.5%로, 중학교 34.8%와 고등학교 34.7%에 비해 높았습니다.

특히 이직을 원하는 초등학교 교사 중에선 4년 차가 58%인 반면, 8년 차는 62%, 13년 차는 60.8%로 나타났는데요.

4년 차 초등교사 역시 정년까지 다니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2.1%에 이르렀습니다.

현직 교사들의 직업적 만족도가 떨어지면서 미래 직업으로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관심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10개 대학 교대 신입생 미충원 인원은 5년 전 8명에서 최근 들어 22명, 23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에 따라 평균 합격선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이 5개 교대 입시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평균 합격선은 3.61등급으로 직전 2개년에 비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특별전형에서는 내신 합격선이 7등급 대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설문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가장 막중한 부담을 느끼는 업무는 학부모 상담이었고 행정 업무 역시 과중하다고 답했습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업무 책임은 늘어나는 데 비해 성취감과 보람, 그리고 보수가 적다는 점이 교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이진, 디자인 : 김규연)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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