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택시, 시행 한 달 만에 150건 돌파…관광 활성화 견인
김형소 기자 2025. 4. 28. 15:15
가성비 높은 맞춤형 여행 인기…성수기 대비 추가 차량 모집 추진
이동수단 넘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지역 경제 활력 기대
외국인 관광객이 울진 관광택시를 이용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다.울진군
이동수단 넘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지역 경제 활력 기대

'울진 관광택시'가 시행 한 달여 만에 150건의 누적 예약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탠 결과로 평가된다.
울진 관광택시는 동해선 열차와 시외버스를 통해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제안됐다.
전국 최고 수준의 요금 지원 정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면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가 뛰어나다)'가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맞춤형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택시에 대한 인기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지난 11일에는 운영 중인 관광택시 18대가 모두 예약이 마감되는 등 수요가 폭증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다가오는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운행 차량 10대를 추가로 모집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다양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택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울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진군은 관광택시 외에도 다양한 교통·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경제를 활력 넘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