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단둥 항로 카페리 5년여만에 여객 운송 재개
김요한 기자 2025. 4. 28. 15:09
인천항 입항…기념행사 열고 승객·선장에 꽃다발 전달
28일 인천항 국제여객부두로 선사 단동훼리 2만4천748t급 카페리 '오리엔탈 펄 8호'을 타고 입국한 중국 관광객들이 여객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8일 인천항 국제여객부두로 선사 단동훼리 2만4천748t급 카페리 '오리엔탈 펄 8호'을 타고 입국한 중국 관광객들이 여객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8/551718-1n47Mnt/20250428150951087rczu.jpg)
[인천=경인방송] 인천과 중국 단둥을 잇는 한중 카페리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1월 중단된 이후 5년 2개월 만에 여객 운송을 재개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늘(28일) 2만 4천700톤급 카페리 오리엔탈 펄 8호가 인천에서 단둥까지 왕복 항로의 여객 운송을 시작했습니다.
첫 항차로 운항한 카페리는 어제 중국에서 승객 500여 명과 화물 12TEU를 싣고 오늘 오전 인천에 입항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와 선사는 여객 운송 재개를 기념해 첫 입항 승객과 선장에게 꽃다발과 기념패 등을 전달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카페리는 여객 1천500명과 화물 214TEU를 수송할 수 있으며, 매주 월·수·금 인천에서 출항할 예정입니다.
인천∼단둥 항로 운항이 재개되면서 인천과 중국 도시를 잇는 여객 운송 카페리 항로는 6개에서 7개로 늘어났습니다.
북한 접경지인 단둥에서는 백두산과 압록강 등 북한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선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경규 IPA 사장은 "단둥 항로는 고구려 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 명소와 연계할 수 있어 이용 수요가 높다"며 "여객 활성화와 안정적인 수송을 위해 여객터미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