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하라” 광화문광장서 108배

김채린 2025. 4.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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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노동자와 입점업체 관계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108배를 진행했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업체들이 꾸린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 11명은 오늘(2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8배를 했습니다.

민주노총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은 108배 전 기자회견에서 “MBK가 홈플러스를 사기적인 회생 신청으로 몰아넣은 지 어느덧 60일이 다 돼 간다”며 “현장에선 우리의 일터, 점포가 폐점되거나 매각되지 않을지, 살인적인 회생 계획이 세워지지 않을지 매일 불안에 떨며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절한 염원을 담아, 홈플러스 사태의 해결과 정상화를 위해 108배를 올린다”며 “10만 명의 생존권을 지켜달라는 이 절절한 외침이 정치권과 모든 국민께 전해지기를, 홈플러스 사태의 주범인 MBK에게도 울려 퍼져 그들이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지부장은 홈플러스의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인 오는 6월 3일에 “지속 가능한 회상 계획안”이 마련되기를 요구하며, 다음달 1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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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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