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VS '썬더볼츠*' 맞짱...복병 '파과' [IZE 진단]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4. 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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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액션 품은 영화가 온다. 4월 마지막 날,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흥행 질주를 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오는 30일, 4월을 마무리하는 날 극장가에 신작 영화들이 출격한다. 특히 한국 대표,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가 맞짱 뜬다. 

한국 대표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 미국 대표는 '썬더볼츠*'가 출격한다. 두 작품은 개봉 전 실시간 예매율(28일 오후 1시 50분 기준)에서 박빙이다. '거룩한 밤'은 24.0%, '썬더볼츠*'는 23.2%다. 예매 관객 수 7만 명을 모두 넘어선 가운데, 치열한 관객몰이 맞대결을 기대케 하고 있다.

◆ 마동석이 악마를 잡는다고?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는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전부터 악마 때려 잡는 마동석의 활약상이 담겼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마동석, 서현, 이다윗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전 공개된 티저, 예고편 영상은 오컬트와 액션의 조화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오컬트와 마동석표 액션이 어떻게 조화를 이뤘을지 궁금증을 유발한 것.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석도 역을 맡아 나쁜 놈들 제압하는 마동석의 주먹 액션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는 주먹에 당했던 범죄자들은 공손해진다.

'거룩한 밤'에서 마동석은 바위 같은 힘과 주먹의 소유자 바우 역을 맡았다. '범죄도시'의 마석도와는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주먹 액션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신비로운 강력한 힘을 지닌 퇴마사 샤론 역의 서현, 거룩한 밤 팀의 최고 서포터 김군 역의 이다윗과 이룬 케미는 극의 웃음 포인트다.

한국 영화에서는 쉽게 다뤄지지 않는 오컬트와 액션이 결합된 '거룩한 밤'. 예고편에 혹했던 관객들이 티켓값 아깝지 않게 재미를 느끼고 입소문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크 히어로로 변신한 마동석이 극장가로 관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안티 히어로지만 괜찮아~ 액션 볼거리 풍성 '썬더볼츠*'.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의 위협과 마주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별난 놈들'이라 불리는 안티 히어로들이 모였다. 옐레나(플로렌스 퓨),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태스크 마스터(올가 쿠릴렌코) 등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제법 이름 날렸다. "나쁜 놈"으로. 세상에, 이런 나쁜 놈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고 하니 깜짝 놀랄 만하다. 그리고 흥미롭다. 어벤져스 없는 세상에서 별난 놈들이 과연 제대로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개봉 전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과 이들의 액션신이 시선을 끌었다. '어벤져스'의 액션과는 사뭇 다른 액션 장면이 펼쳐졌다. 원작 팬들이라면 알 만한 인물들, '어벤져스' 외 MCU 관련 작품을 통해 존재가 드러났던 캐릭터까지 출동했다. 각자 능력에 맞게 우당탕탕 쏟아내는 액션은 본편에 거는 기대감을 높인다. 버키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윈터 솔저를 비롯, 고스트, 옐레나 등 마블 세계관 작품을 지켜봤던 팬들에겐 반갑다.

별난 놈들이 모여 한 팀이 된 가운데, 이들은 어두운 과거와 맞서야 하는 임무에 투입된다. 빌런 흑역사를 간직한 이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존과 세상의 구원을 위해 진정한 팀으로 거듭나려 한다. 예측불가 캐릭터들인 만큼, 액션도 예측불가다. 안티 히어로들이지만, 액션만큼은 히어로 못지않을 것임을 예고해둔 상황. 통쾌한 대리만족보다, 눈이 즐거운 액션신이 기대되고 있다.

◆ 연기고수 이혜영의 압도적인 존재감...복병 기대감 '파과'.

영화 '파과'./사진=NEW

액션 품은 '거룩한 밤'과 '썬더볼츠*'. 서로 다른 장르로 관객들에게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복병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이 있다. 배우 이혜영 주연의 '파과'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파과'는 이혜영이 선보일 액션이 관전 포인트. 조곤조곤하면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가득한 말투, 여기에 더해진 액션신은 몰입도를 높인다. 1차, 2차 예고편을 통해 엿 본 이혜영의 액션은 툭 끊어짐 없이 이어진다. 촬영, 편집의 힘이 더해져 군더더기 없는 액션이 펼쳐진다. '거룩한 밤'의 마동석, '썬더볼츠*'의 주연들과는 다른 볼거리. '킬러'답게 순식간에 펼쳐지는 액션신이 흥미롭다. 개봉 전 예매율 14.6%(28일 오후 1시 50분 기준)를 기록, 관객들의 시선을 훔친 상황. 60대 이혜영의 액션이 낯설지만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기 노장이 극장가 복병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4월 30일 펼쳐질 액션 품은 영화의 격돌. 관객들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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