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구급차, 1분기 3분에 1대 꼴로 현장 출동

강경호 기자 2025. 4.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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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2025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 발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 구급차들이 대기중인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와 연관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올해 1분기(1~3월)동안 전북에서는 119 구급차량이 3.4분마다 1대씩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전북 지역의 구급 출동 건수는 모두 3만46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다만 이송 건수·인원은 각각 2.8%, 3.0% 감소했다.

1분기 출동건수를 일평균으로 환산 시 하루에 385.4대이며 1대당 평균은 3.4분마다 출동한 셈이다.

출동 건수가 증가했지만 이송 건수와 인원이 줄어든 것에 대해서 소방당국은 심정지 및 중증외상 환자 발생 시 여러 대의 구급차량이 출동하는 다중출동체계의 활성화를 이유로 꼽았다.

심혈관질환·심정지·뇌혈관질환·중증외상 환자를 묶은 4대 중증환자는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1322명이 발생했다. 또 81세 이상의 고령환자 구급서비스 이용 비율이 29.1%로 가장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뒤를 이어 80대, 70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서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률 상승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68.1%(1만2219명), 사고로 인한 부상 19.8%(3546명), 교통사고 7.7%(1376명) 등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환자는 지난해보다 14.9%가 줄었지만 사고로 인한 부상을 입은 환자가 8.1%나 급증했다. 소방본부는 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이 강조되는 결과라고 보고 도민들에게 일상 속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구급서비스 수요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중증 환자 비율도 높아지는 만큼 도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교한 대응 역량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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