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중소기업 상속세 면제해야”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4. 28. 14:29
중기중앙회 찾아 공약…“대기업 경영권 위협하는 상속세 제도 개편 필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들의 건의 사항이 담긴 제언서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에게 받은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중소기업이 가업 상속을 할 때는 상속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회장, 중소기업인 등과 만나 "중소기업 상속세가 너무 많으니까 기업을 팔고 임대업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삼성 이재용 회장도 상속세를 다 못 냈을 것이다. 그러니 외국 기업들이 삼성을 먹으려고 들어온다"며 "경영권을 위태롭게 하는 상속세 제도는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주 52시간 근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고용 유연성을 높이겠다"면서 "해고가 어려우니 기업이 정규직을 뽑지 않는다. 해고 유연성이 있으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등을 둘 필요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최저임금과 관련, 홍 후보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최저임금을 동일하게 적용하니 중소기업 경영난이 굉장히 가중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 내외국인별로 차등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위원회에 대기업 노조만 주로 있는 민주노총이 들어와서 최저임금을 좌지우지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며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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