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들의 점심값을 지불하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식당을 나가고 있는 주민 모습이 CCTV에 찍혀있다.
철원지역 한 식당에서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군장병 14명의 점심값을 지불해 준 주민(40대 추정)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중화요리식당 청원(사장 최태수)에서 식사를 마친 손님이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군장병들의 식사비용까지 지불하고 가게문을 나섰다.
최태수 사장은 “이날 식장에는 3개 테이블에 군인 14명이 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으며 신분을 밝히지 않은 손님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군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점심값을 지불해준 것으로 짐작된다”며 “주방에 있어 종업원에게 계산하는 것을 미처 몰랐으며 혹시나 앞으로 우리 식당에 또 다시 방문해 주신다면 군인들을 대신해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