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지용 처제도 나섰다 "난 늘 형부 편..비난 제발 멈춰달라"

고인의 처제 A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언니 동생이자, 고인의 처제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썼다.
그는 "많은 분께서 도와주고 지켜주신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기에 저도 감사 인사 꼭 드리고 싶었다"라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별을 인정하고 슬픔을 이겨낼 힘을 내야 하지만 형부의 마지막 연락처 검색이 '처제'였단 걸 알고 또 무너지는 마음이다. 제가 더 나섰으면 지킬 수 있었을까. 그러다가도 내가 막을 수 있는 고통이었을까, 정말 붙잡을 수 있었을까, 그조차 확신이 없어서 울고 미안해하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너무 싫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생각날 때 자주 연락할걸, 인스타에서 웃긴 거 볼 때마다 형부한테 지겹게 보낼걸, 언니가 매번 형부 자랑할 때마다 나만 알지 말고 형부한테 다 말해줄걸, 우리 형부 팥빵 좋아하는데 100개 해줄 걸. 사실 나는 형부처럼 다정한 사람 만나본 적 없다고 칭찬도 더 많이 할걸, 저도 이렇게 후회되고 죄책감이 큰데 언니의 마음은 어떨지 감히 헤아리기도 엄두가 안 날 아픔이기에 이렇게 나서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용기 내 적는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우리 형부 아무 아픔 없이 좋은 곳으로 편히 갈 수 있게 언니와 조카에 대한 비난과 말도 안 되는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제발 멈춰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는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말도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는 고통이지만 저라도 꼭 정신 잘 차려서 언니랑 조카, 제가 잘 지키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강지용을 향해 "내 미래의 남편이랑도 사이좋게 지낼 거란 약속 못 지켜서 조금 밉지만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5분만 잔소리하다가 영원히 형부 편일게! 사실 난 늘 그랬다"라는 먹먹한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26일 강지용 아내 역시 "한 가지 부탁드린다.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 축구선수 강지용은 22일 향년 35세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불과 한 달 전 JTBC 리얼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 생활고를 호소했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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