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대화 메신저?…주북 스웨덴대사 워싱턴 찾았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액시오스에 “지난 4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북한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소집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의 상황을) 평가하고 진단하면서 관여(engagement)를 포함한 잠재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미 전직 정부 고위 관계자는 “김정은의 ‘화려한 편지’ 한 통이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바로 대화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계획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의 이익대표국으로서 북한과의 외교 가교 역할을 하는 스웨덴의 주북한 대사가 최근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협의했다. 평양과의 관여 가능성에 대한 워싱턴 분위기를 점검하는 차원이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28일 러시아 파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노동신문 등에 보낸 서면 입장문에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조성된 전황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러시아) 사이에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북러 조약)에 관한 조약의 제4조 발동에 해당된다는 분석과 판단에 근거하여 우리 무력의 참전을 결정하고 로씨야 측에 통보했다”며 파병이 김 위원장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로써 검증된 두 나라 사이의 불패의 전투적 우의는 조로 친선 협조 관계의 모든 방면에서의 확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양측이 혈맹 관계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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