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G 7승’ 롯데→상승세 이끄는 ‘뜨거운 방망이’…이제 손호영만 살아나면 된다 [SS시선집중]

강윤식 2025. 4. 28. 14: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손호영이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경기1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삼진 아웃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롯데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올렸다. 상승세와 함께 상위권 싸움을 하고 있다. 뜨거운 방망이가 팀 분위기를 이끈다. 손호영(31)만 살아나면 더 탄력받을 수 있다.

롯데는 16승1무13패로 4위다. 1위 LG에는 네 경기 뒤진다. 2위 삼성과 한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언제든 더 높은 순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 팀 타율 0.282에 빛나는 타선이 상승세를 주도한다. KBO리그 2위에 해당한다.

롯데 손호영이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워낙 분위기가 좋다 보니 손호영이 아쉽다면 아쉽다. 올시즌 손호영은 타율 0.200, 4타점 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06에 머물고 있다. 주전 중 가장 아쉬운 타격감을 보인다.

시범경기부터 좀처럼 흐름이 올라오지 않았다. 타율 0.091로 극심히 부진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부상까지 겹쳤다. 3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20일 대구 삼성전서 복귀했지만, 아직 타격 부진을 씻지 못하고 있다.

롯데 손호영이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 11회초에서 역전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롯데 최고 ‘히트 상품’이다. 2024시즌 개막 직후 우강훈과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후 맹활약했다. 타율 0.317, 18홈런 78타점 70득점, OPS 0.892를 적었다.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다.

이렇다 보니 올시즌 초반 성적이 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셈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경기서 잘 맞은 타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27일 두산전에서는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타구를 만들었다. 한 끗이 부족했다.

롯데 손호영이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 득점 후 더그아웃에 들어와 동료들과 축하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최근 살아났다. 김태형 감독도 “정상 궤도에 오른 것 같다”고 만족했다.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등 타격 핵심 ‘윤나고황’이 모두 제 몫을 해낸다. 전민재는 하위 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여기에 손호영이 지난시즌과 같은 모습을 더한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다.

상위권 경쟁 중인 롯데는 김진욱 1군 말소, 찰리 반즈 기복 등으로 인해 선발에서 약점을 보인다. 그런데도 타격 힘으로 상승 기류다. 결국 타격에서 벌어줘야 한다. 손호영만 살아나면 된다. 더 나아갈 수 있다.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