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이 뭐라 했길래…오승근, 故 김자옥 천도재 도중 오열

가수 오승근이 아내이자 배우 고(故) 김자옥을 위해 천도재를 지내다 오열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채널에는 전날 '故김자옥 눈물의 천도재, 남편 오승근과 못다 한 이야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오씨는 "아내의 모습이 꿈에서 형상만 보이고 얼굴은 안 보인다. 나보고 '아빠 이리 와요'라고 하는데 제 몸이 가지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무속인은 "가면 안 된다. 부르신다는 건 곁에 두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조금만 더 살면 좋았을 텐데, 대중은 아내가 투병한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아내는 자신이 아프고 암에 걸렸다는 걸 티 내려 하지 않았다. 살아있을 때도 아프면서도 끝내 해야 하는 건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는 말이 많았는데 점점 말이 없어졌다. 지금도 그렇다. 집에서 말할 사람이 없으니 더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를 보낸 후 건강이 안 좋아져 대동맥 시술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이어 오씨는 "전에는 건강에 자신이 있었는데 대동맥 시술 후 몸이 회복되지 않는 것 같다"며 "심장 스탠스 시술도 받았다"고 언급했다.
오씨는 아내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 그는 "나 없이 어떻게 살았어. 나 때문에 너무 고생했어"라는 무속인의 말에 오열했다. 오씨는 "우리 자식들 잘 있어. 자기 보냈을 때 울었는데 오늘 내가 또 우네. 같이 살고 싶어"라고 했다.
앞서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폐암 합병증으로 2014년 세상을 떠났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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