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꽃 피운 300살 국내 최고령 목련..."흰 꽃에 은은한 향기"

제주방송 신동원 2025. 4. 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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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주 자생 목련, 24일 만개 확인"
제주 자생 국내 최고령 목련이 지난 24일 만개했다. (사진, 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주에 자생하는 국내 최고령 목련이 만개했습니다.

오늘(28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제주에 자생하는 국내 최고령 목련이 지난 24일 만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이 목련은 높이 15m, 둘레(가슴 높이 기준) 약 3.1m 크기입니다. 제주지역 낙엽활엽수림대 계곡부 모처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자생 목련의 보존과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증식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분포·형태·유전 특성 연구와 현지내·외 보존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 자생 국내 최고령 목련이 지난 24일 만개했다. (사진, 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도 목련에 은은한 향기를 내는 흰 꽃이 풍성하게 피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희귀식물 생육 현황을 파악해 보존 및 활용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목련(Magnolia kobus DC.)은 국내에선 주로 제주지역 해발 1천미터 이하에 드물게 자생합니다. 어린 나무 발생도 적어 보존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백목련(M. denudata Desr.)과는 꽃 모양 등에서 구별됩니다. 

제주 자생 국내 최고령 목련이 지난 24일 만개했다. (사진, 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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