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고교서 학생 '흉기 난동'‥7명 부상
[정오뉴스]
◀ 앵커 ▶
오늘 오전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교 상담실에서 처음 폭력을 행사한 이 학생은 학교에서 빠져나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른 뒤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 구조됐는데요.
경찰은 범행 동기를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경찰차가 서 있고, 건물 복도에는 경찰관과 119 구급대원들이 바쁘게 오갑니다.
오늘 오전 8시 36분쯤 이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학생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면서 60대 교장과 40대 특수실무사 등 교직원 4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가해 학생이 학교 밖으로 나가면서 주변 행인들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가해 학생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인근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는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에서 사고가 벌어졌다는 말에 학부모들도 급히 뛰쳐나왔습니다.
[학부모 (음성변조)] "걱정이 돼서 일단 뛰어나온 거예요. 부모 입장에서는 일단 걱정되죠. 안에 애들이 있으니까…"
가해 학생은 범행 이후 학교 앞에서 흉기를 버린 뒤 10여 분만인 8시 42분쯤, 학교에서 2백여 미터 떨어진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학생이 처음 흉기를 휘두른 곳은 상담실로 알려졌는데, 상담 선생님과 말리던 교직원들을 모두 다치게 한 뒤 학교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다른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고, 학교 측은 일단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건영/충북교육감] "학생들은 안전합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 지금 상태로는 다행스러운 건 그 장면은 수업 시작된 이후에 벌어진 일이고…"
이 고등학교는 내일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수학급 소속인 2학년 가해 학생을 상대로 흉기를 소지하게 된 이유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은초 기자(echo@mbccb.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10887_3676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한덕수 최측근 비서실장 사직서 제출‥"한덕수 대권 선언 임박"
- [단독] "'백종원 덮죽' 자연산 새우인지 확인 안 했다"‥강남구청, 경찰 수사 의뢰
- [단독] '건국대 어디에 대공포 설치하면‥' 20대 '공중협박' 혐의 입건
-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수락 연설에 증오·적개심 표현 없어‥환영"
- 청주 모 고교 학생이 흉기 난동‥6명 중경상
- 이승만·박정희 묘역 과감히‥"선대위원장에 윤여준 모셔" [현장영상]
- '너도 기자냐고? 그러는 네가 가짜야' MAGA 미디어의 역습 [World Now]
- SK텔레콤, 오늘부터 유심 무료 교체‥재고 부족에 혼란 예상
- [단독] '신동호 임명' 좌절되자‥이진숙 "EBS 현 사장 직무 멈춰달라" 가처분
- 한동훈, 권영세 '한덕수 단일화' 지원 요청 "패배주의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