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가 김도영도 잡았는데" 6이닝 3실점 버텨도...투교 실험 운영에 타선 잔잔→LG '7할 승률 크랙'

권수연 기자 2025. 4.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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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9연전 스케줄을 앞두고 위기가 도래했다.

주중 상대인 한화 이글스의 분위기가 떠오른만큼 대비 반등이 필요하다.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임찬규가 호투해서 김도영을 잡아줘도 타선이 부실해서 답답하다" "동점 1사 1루에 신인을 올리는 운영에 당황했다" 등 아쉬움을 표했다.

타선이 이후 상대 마무리투수까지 이어지는 불펜 흐름을 감당하지 못하고 등돌리며 임찬규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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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MHN 권수연 기자) 지옥의 9연전 스케줄을 앞두고 위기가 도래했다. 주중 상대인 한화 이글스의 분위기가 떠오른만큼 대비 반등이 필요하다.

LG 트윈스는 지난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LG는 20승 9패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5연승을 거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3게임 차로 쫓기며 압박을 받고 있다. 

이 날 선발로 오른 임찬규는 팀 패배와 별개로 호투했다. 6이닝을 버티며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투구수 85)으로 버텨주며 QS를 만들었다. 

특히 최근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해 좋은 기세를 보인 KIA 김도영을 상대로 삼진 두 번을 만드는 등 쾌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타선이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득점권 찬스에서 좀처럼 집중력이 살아나지 않는 답답한 모습이었다. 홍창기와 김현수가 네일을 붙잡고 투구수를 늘리며 흔드는데 성공, 2점을 따냈지만 이후 타선이 다시 KIA 불펜을 상대로 입을 닫았다. 

LG 홍창기

특히 7회 초 임찬규가 최원준을 안타 출루시킨 후에 클러치 상황에서 신인 김영우가 오르는, 다소 모험적인 투수 운영이 눈에 띄었다. 

김영우는 김태군 볼넷 출루 이후 2사 1, 3루에서 김선빈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흔들렸다. 직후 곧장 김진성과 교체됐다. 그러나 적시타에 맞은 후유증이 경기 말미 흐름으로 이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임찬규가 호투해서 김도영을 잡아줘도 타선이 부실해서 답답하다" "동점 1사 1루에 신인을 올리는 운영에 당황했다" 등 아쉬움을 표했다.

타선이 이후 상대 마무리투수까지 이어지는 불펜 흐름을 감당하지 못하고 등돌리며 임찬규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 아쉬움을 삼켰다. 팀 7할 승률에도 금이 갔다. 이 경기 패배로 0.690으로 기록이 떨어졌다. 아직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후발주자들의 추격세를 무시할 수 없다.

한화 코디 폰세

이제 LG는 지옥의 스케줄 9연전에 돌입한다.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타격감이 무섭게 살아나고 있는 3위 한화와의 주중 3연전(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을 치른다. 5월 초 어린이날 일정으로 경기가 줄편성되며 9연전이 됐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경기이기도 하다. 한화는 3월 8경기에서 팀 타율 0.169로 고전했지만 4월 한 달 동안 0.263으로 LG의 기록(0.255)을 웃돌고 있다.

LG와 한화의 두 팀의 29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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