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이 대국민 사과해라"…옹기축제 홍보영상 '반응 폭발'

이미나 2025. 4. 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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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옹기축제 홍보 영상 캡처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올해 25년째 열리는 옹기축제가 홍보영상을 공개한 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 관리·운영을 맡는 울주문화재단은 파격적인 영상공개와 더불어 옹기 축제의 옹기 캐릭터로 '옹이'(OngYi)를 공개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남성이 웃통을 벗고 항아리에 들어가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울산옹기축제 홍보 영상 캡처


이에 시민들은 "지방직 공무원 하기 힘들다", "황당하지만, 날짜가 뇌리에 박힌다", "충주맨이 깔끔하게 대국민 사과하고 가자", "충주맨이 쏘아 올린 아주 큰 공", "저 정도 노력이면 밀어줘야 한다"며 열광했다. 충주맨이 유튜브를 통해 충주를 널리 알린 후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홍보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충북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브의 인기를 기반으로 충주시의 새로운 정책을 홍보하는데 효과를 거뒀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김 주무관의 활약으로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채널 구독자 수는 충주시 인구의 3배가 넘는 78만 명에 이르며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압도적 1위다.

한편 울주문화재단이 선보인 옹이 캐릭터는 인사와 응원, 사랑의 손하트, 최고, 행복, 슬픔, 화남, 당황, 파이팅, 환호 등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

울산옹기축제 대표 캐릭터 '옹이' 탄생 [울주문화재단 제공]

옹이의 친구 해뜨미는 '해'와 '뜨다'의 합성어로 국내 육지 해안에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의 일출을 형상화한 것이다. 옹이는 울주군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해뜨미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올해 울산옹기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옹기마을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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