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이랬나, 약 오르겠다” 한동훈, SNL서 ‘거울치료’

한 후보는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잔7의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여기서 한 후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지원 면접을 보는 콘셉트로 여러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편의점 지점장 역을 맡은 배우 지예은이 순발력 테스트로 “‘비상계엄 시도’와 ‘30번 넘는 탄핵 시도’ 중 어느 쪽이 더 진상짓이냐”고 묻자, 한 후보는 비상계엄 시도를 선택했다. 한 후보는 “늘 솔직하게 직언하다가 잘리는데, 이런 말 해서 또 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 정성호와 각자 점원과 손님으로 분해 상황 연기를 펼쳤다. 한 후보의 모습으로 분장한 정성호는 삼각 김밥을 건넸고, 이에 한 후보는 “데워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성호는 “네? 제가 이걸 살 거라는 걸 어떻게 아시죠?라고 되물었다. 한 후보의 되묻기 화법을 풍자한 것.
이에 한 후보가 “(삼각김밥을) 갖고 오셨으니까”라고 말하자, 정성호는 “갖고 왔다고 해서 산다는 건 억측 아닙니까”라며 한 후보의 정치 언행들을 끄집어냈다.
또 한 번 한 후보가 “돈을 내셔야죠”라고 하자, 정성호는 “돈이요? 제가 혹시 돈으로 계산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까?”라며 연이어 한 후보의 말투를 따라했다.
한 후보의 표정을 본 정성호는 “제가 혹시 영업 방해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영업 방해의 정의를 아십니까?”, “저도 법무부 장관까지 한 사람입니다”라며 한 후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후 한 후보가 제작진에게 “내가 진짜 이러나? 저런 표정 앞에서 지으면 되게 약 오르는구나”라며 되돌아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에도 이 장면을 공유하면서 “거울 보는 줄 알았어요”라고 썼다. ‘거울 치료’ ‘반성’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날 한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친해 보인다’는 질문에 “친한 척하시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화해했냐’는 질문엔 “그분이 오래전부터 일방적으로 그러셨다. 연세 드신 분이 욕하면 욕먹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SNL 코리아’는 대선 특집으로 한 후보 외에도 홍준표, 김동연, 김문수를 출연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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