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무상교체 시작…대리점 북새통에 '분통'

신성우 기자 2025. 4. 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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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유심 무상교체를 시작했습니다. 

재고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이른바 '오픈런'까지 나타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SKT가 무상교체를 시작했는데, 대리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많은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오픈런'까지 불사하면서 영업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고객들이 몰리면서, 대기번호를 발급해 주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5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 수 대비 유심 재고가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보니, 고객들이 무상교체 시작부터 대리점에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심 무상교체는 전국 2600여 곳의 T월드 매장에서 진행 중인데요. 

지난 19일부터 어제(27일)까지 이미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들도 소급 적용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이 같은 오픈런을 우려해, SKT가 대응에 나섰죠? 

[기자] 

SKT는 유심 무상교체 온라인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이 매장에 일시적으로 몰리는 경우를 막기 위해선데요. 

희망 대리점을 선택해 교체를 신청하면 됩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대기 기간 동안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유심 정보가 탈취, 복제되더라도 다른 기기에서의 유심 무단 사용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KT는 "서비스를 통해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고,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객들은 SKT를 대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는 집단소송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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