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콜업설에 정신차렸다…'김혜성 경쟁자' 12타수 10안타 불방망이, 타율 1할→3할 근접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타격 부진과 수비 불안으로 김혜성과 교체설이 제기됐던 다저스 외야수 앤디 파헤스가 완전히 살아났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9-2 승리를 이끌었다.
1할대 타율에 허덕이며 마이너리그 가능성이 제기됐던 파헤스는 이번 시리즈에서만 홈런 1개를 포함해 11타수 10안타로 폭발했다. 시즌 타율은 0.277까지 올라갔다.
피츠버그와 지난 두 경기에서 7타수 6안타를 기록했던 파헤스는 이날 첫 타석부터 1타점 적시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앞 안타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장타가 터졌다. 2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6-2였던 점수를 8-2로 만들었다.
파헤스는 김혜성, 제임스 아웃맨 등과 경쟁에서 다저스 26인 로스터 마지막 자리를 꿰찼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시범경기에서 타격 부진을 겪자 김혜성을 2루수, 토미 에드먼을 중견수로 쓰겠다는 기존 계획을 깨고 에드먼을 2루로 기용하면서 중견수에 파헤스를 넣었다.
그런데 파헤스는 4월 중반까지 1할 대 타율로 부진하면서 코칭스태프에게 걱정을 안겼다. 더 큰 문제는 수비. 잡을 수 있는 공을 놓치는가 하면 추가 진루도 자주 허용했다.
마침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한 김혜성이 맹타를 휘두르면서 파헤스와 김혜성이 자리를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다. SI닷컴은 지난 7일 "파헤스의 공격 생산성 부족과 최근 트리플A에서 김혜성이 보이고 있는 성공적인 모습, 김혜성이 KBO리그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로 이번 오프시즌에 12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선수라는 점에 팬들은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자리 교체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지난 16일 인터뷰에서 "파헤스에게 150타석 기회를 줄 것"이라며 김혜성과 교체설을 일축했다. 당시 타율 0.151이었던 파헤스가 소화한 타석은 63타석. 90타석에 가까운 기회를 더 주겠다는 뜻이었다.

파헤스는 지난 23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멀티히트로 방망이를 예열했다.
그리고 피츠버그와 시리즈에서 완전히 폭발했다. 지난 26일 피츠버그와 3연전 첫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더니, 27일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날 이번 시즌 첫 4안타 경기로 로버츠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쿠바 출신 파헤스는 201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다저스에 입단했다. 펀치력과 함께 강한 어깨를 갖춘 우타 외야수로 다저스가 큰 기대를 품었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데뷔해 13홈런 타율 0.248를 기록했고, 스프링캠프에서 김혜성 등을 제치고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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