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역전패’ 1승3패 벼랑 끝 제임스, 9년 전 기적 재현할 수 있을까?

‘킹’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PO) 탈락 벼랑 끝에 몰렸다.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분전했지만 막판 실수로 팀 패배의 주범이 됐다. 1승3패까지 밀리면서 PO 1라운드 탈락의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운다. 루카 돈치치까지 데려온 시즌에 봄농구에서 조기 탈락 위기를 맞았다. 불혹의 스타는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제임스는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4차전에서 선발 출전, 무려 46분 14초를 뛰며 27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113-116으로 졌다. LA 레이커스는 시리즈 3패(1승)째를 안으며 PO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다. LA는 지난 시즌에도 덴버에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덜미를 잡히며 탈락한 바 있다.
제임스는 출발이 좋았다. 전반에만 22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나이를 잊은 듯한 저돌적인 골밑 공략으로 많은 자유투를 얻었다. 첫 자유투 14개 중 12구를 넣을 정도로 높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LA 레이커스는 3쿼터에도 리드를 계속 유지해 10점을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체력과 집중력 저하를 드러냈다. 후반을 모두 뛴 제임스,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의 슛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제임스는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블록에 성공한 뒤 달아나는 3점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어진 공격권에서 미네소타 제이든 맥대니얼스가 앤드원 플레이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가 뒤집혔다.
제임스는 30초를 남기고 패스 턴오버까지 범했다. 직후 수비에서도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내줬다. 미네소타 앤서니 에드워즈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 레이커스는 마지막 동점을 노린 리브스의 3점슛도 림을 외면했다.
제임스는 이날 PO 통산 144번째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막판 부진으로 웃을 수 없었다. 벼랑 끝에 몰린 LA는 오는 5월 1일 안방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시리즈 5차전을 벌인다.

제임스는 그동안 커리어에서 PO에서 1승3패로 뒤진 적이 두 번 있다. 두 번 다 모두 승부를 7차전까지 몰고갔고, 한 번은 대역전승을 이룬 적이 있다. 클리블랜드 시절인 2008년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보스턴에 1승3패로 밀리다 7차전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92-97로 패했다.
제임스는 2016년에는 NBA 파이널에서 스테픈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를 맞아 기적같은 승부를 연출하며 정상에 올랐다. 1승3패로 밀리다 막판 3연승을 거뒀다. 제임스는 파이널에서 경기당 평균 29.7점, 11.3리바운드, 8.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올랐다. 제임스에겐 9년 전 기적같은 승부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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