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6·3 조기대선 출마 준비···새미래 "진짜 민주당 재건"

김성은 기자 2025. 4.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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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45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정상국가를 향해' 개헌연대 국민대회에서 시국강연을 하고 있다. 2025.04.17.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3 조기대선 출마 준비에 착수했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새미래) 대표는 28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품격, 미래비전, 위기관리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이낙연 전 총리의 후보 등록 준비를 국민과 당원과 함께 착실히,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당의 체제도 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미래는 지난해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총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정당이다. 현재 이 전 총리는 새미래 대표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다.

전병헌 대표는 이어 "새미래는 이 전 총리와 함께 가짜 민주당을 넘어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고 국민 화합의 정치개혁을 해내겠다"며 "90%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은 민주당이 더이상 민주정당이 아님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재명 후보의 득표는 '압도적 지지'가 아니라 '일방적 추종'이며 '전체주의적 광종'"이라고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27일 당 경선에서 89.77%의 최종 득표율로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대선 후보 등록일은 다음달 11일이 마감일이다. 이 시한에 맞춰 새미래도 대선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치권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할 경우, '반명(반이재명)텐트' 구축을 위해 이낙연 전 총리가 한 권한대행과 단일화할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2일 채널A 유튜브 채널 '정치시그널'에 나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위태롭다"면서도 당시 제기됐던 '빅텐트설'에 대해서는 "위기 극복, 정치 개혁, 사회 통합 세 가지 방법을 포함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 협력하겠지만 아무리 외롭다고 해서 아무나 손잡지는 않겠다"고 밝혔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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