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자국민에 “인도·파키스탄 방문 자제” 권고

박석호 2025. 4. 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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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 간 ‘카슈미르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접국 방글라데시가 자국민에게 두 나라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방글라데시 일간 다카트리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과도정부의 토우히드 호사인 외교 고문은 이날 수도 다카 소재 외무부 청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방글라데시는 아직 여행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두 나라 방문을 피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총기 테러 사건이 발생한 이후 양국 국경지역에서 간헐적으로 소규모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 인근에서는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이 일어나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지역에서 24일과 25일 밤에 이어 27일 밤에도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파할감 총격 사건의 배후가 파키스탄이라고 주장하지만, 파키스탄 측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글라데시 일간 다카트리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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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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