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대선 후보들에게 정책공약 건의

김화영 기자 2025. 4. 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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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24개 대선 공약 과제를 담은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제작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경제계 제언집은 4대 인프라 확충과제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한국은행 본점 부산 이전,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맑은 물 공급 등을 제시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산업은행 본점 이전은 부산상의가 국민동의 청원까지 주도할 정도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이다. 맑은 물 확보는 시민 건강과 부산의 정주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언집은 5대 전략과제로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 및 부산 이전, 북극항로 구축지원 특별법 제정, 부산 해사법원 설립, 부산 해운거래소 설립, HMM 본사 부산 이전 등을 담고 있다. 이외에 외국인 근로자 규제 완화와 쿼터 확대, 전력 자립률 기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이 9대 기업 정책과제에 포함됐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제언집에는 남부 경제권의 거점도시 역할을 할 부산의 미래 성장 전략이 담겼다”며 “대선 후보들은 수도권 일극주의에 탈피해 부산을 비롯한 지방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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