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출마 초읽기? 한동훈 캠프 "한덕수, 출마 포기할 듯···계엄·탄핵에 책임 있는데"

권윤수 2025. 4. 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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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론이 나오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은 한 권한대행이 나오지 않을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 후보 측의 조직 위원장을 맡은 정성국 의원은 28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권한대행이 출마하지 않고 주저앉을 수 있냐?"는 물음에 "그럴 확률이 (높다)"라며 "확실히 그쪽으로 간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계엄이나 탄핵에 대해 국무총리 책임이 있다"며 "그다음에 선거를 관리하고 관세 전쟁에서 나라를 구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분이 마음이 딴 데로 가 있는, 콩밭에 가 있는 권한대행에 대한 판단을 국민들이 어떻게 하실까?"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여론은 일관되게 한 권한대행 출마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과의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8명 후보가 공정한 게임을 하면서 8명, 4명, 2명 추려지는 과정을 밖에서 보고 있다가 어떤 자격으로 무슨 이유로 이렇게 대선후보와 경선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지, 우리 중도는 공정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8강에서 4강 부전 주는 것은 본 적 있어도 이거는 완전히 '와일드카드'도 아니다"라면서 "보수에서 찬성하는 비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한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주요 주자들과 별 차이가 없다"라고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출마할 확률은 40%"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4월 30일 정대철 헌정회장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월 25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한 권한대행과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는데, "(한 권한대행과 전화 통화에서) 다른 이야기를 특별히 더 나누지 않았지만, 나를 만나자고 하는 건 곧 출마하겠다는 뜻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경기고, 서울대 5년 선배인 정 회장과 최근 정치적 거취 문제를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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