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뛰겠다”···발베르데, 코파델레이 우승 실패 후 SNS서 굳은 각오

“또 졌다. 앞으로도 몇 번이나 질 것이다. 그래도 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할 것이다.”
패배의 진한 아쉬움보다 더 큰 것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굳은 각오였다. 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27)가 코파델레이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뒤 팬에게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로 치른 2024-25 코파델레이(국왕컵)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국왕컵 챔피언에 복귀하며 통산 3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에 합계 1-5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한 뒤 또 하나의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일하게 남은 라리가에서도 리그 5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이 뒤져 있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칠 위기에 몰렸다.

우루과이 출신 핵심 미드필더 발베르데는 코파델레이 우승 실패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쉬운 속내를 밝혔다. 그는 “또 일어났다. 슬프다. 분노와 무력함을 느낀다. 이번 시즌은 어려운 일이 이어진다. 피지컬적으로도 멘털적으로도 매우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두 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할 것이다. 이 클럽은 그 이하의 노력은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는 다시 돌아온다. 나는 마드리드와 이 클럽의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는 각오다. 역사상 최대 승자인 팀에서 뛰고 있는 만큼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발베르데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 등 총 54경기에 출전, 9골·8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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