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성시경 대박나더니…지드래곤까지 뛰어들었다
데이지 레몬 슬라이스로 차별화
초도 물량 88만캔 한정, 전국 CU 판매

편의점 CU가 지드래곤(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을 활용한 첫 주류 제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이 2016년 출시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피스마이너스원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사례는 있었지만 주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지드래곤의 취향을 반영해 와인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제품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 모양을 형상화한 생레몬 슬라이스가 담겨 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 역시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 검정색 바탕에 피스마이너스원의 글자를 유니크한 패턴으로 표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초도 물량은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반영해 88만캔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다. 제조는 생레몬 하이볼로 주목받은 부루구루가 맡았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는 “아티스트만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약 4개월간 공을 들였다”며 “이미 여러 국가에서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해 생레몬 하이볼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이에 따라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주류 매출 비중에서 하이볼이 차지하는 비율도 4.0%에서 11.3%로 높아졌다.
한편, 연예인들의 주류 사업 진출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가수 박재범은 2022년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증류식 소주 '원소주'를 출시해 화제가 됐다. 성시경은 그의 이름 '경'을 딴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선보여 출시 초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도 법인 '쏘앤유'를 설립하고 위스키 기반의 '쏘위스키하이볼'과 고량주 기반의 '쏘고량주하이볼'을 캔 형태로 출시한 바 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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