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항구 폭발로 최소 40명 사망·1천 명 부상
강태연 2025. 4. 28. 10:3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남동부의 최대 규모 항구에서 벌어진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메흐르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르모즈간주 당국은 전날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발생한 사고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1천 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 중 2천 개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화재의 약 80%가 진압됐다고 밝혔지만 강풍 등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명 구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은 현지시각 26일 오전 11시 55분 샤히드라자이항에서 일어났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폭발이 너무 강력해서 약 50㎞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고, 항구 건물 상당수가 심하게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샤히드라자이항은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이란 최대의 항구입니다.
연간 약 8천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며 석유 탱크와 화학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르모즈간 주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사흘 동안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강태연 기자 tango@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