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적자 전환…“수요둔화에 정제마진 하락”

한영대 2025. 4. 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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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9905억원, 영업손실 215억원
샤힌 프로젝트 통해 경쟁력 제고 계획
이달 중순 기준 진행률 65.4%
S-OIL 울산 공장. [S-OIL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OIL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1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감소한 8조9905억원에 머물렀다.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적자로 전환됐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정유사들의 대표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정유제품에서 원재료 가격 제외한 값)이 악화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제마진은 올해 들어 정유제품 수요 감소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제마진 악화에 올해 1분기 S-OIL 정유 사업은 5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S-OIL 관계자는 “원유 가격이 미국의 산유국 제재로 급등한 후 OPEC+의 감산 축소로 발표로 급락하면서 제품 가격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사업도 글로벌 공급 과잉 여파로 74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윤활기유 사업은 영업이익 109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정유 제품 수요가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S-OIL은 신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완공함과 동시에 탈탄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샤힌 프로젝트의 기계적 준공 목표 시기는 내년 상반기이다. 이달 중순 기준 진행률은 6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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